내일부터 추석 연휴입니다. 이번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 기간이 무려 6일이나 되는데요,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분이 많을 겁니다(물론 그 반대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추석이라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시겠지만, 명절 음식의 스펙트럼이 그리 넓지 않아서 금세 질리기도 합니다. 6일 동안 명절 음식만 드실 수 없을 테니,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에 집에서 특별한 요리를 해서 가족과 함께 나누면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에 요리에 취미를 붙이는 중인데요, 그동안은 간단한 간식거리나 쉬운 음식만을 가끔씩 하다가 두 달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리라고 말할 수 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외식을 줄여야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서 시작한 취미지만, 음식을 만드는 시간만큼은 여러 가지의 잡생각을 잊을 수 있어서 정신건강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샜는데요, 여러분이 가족을 위해서 집에서 요리하면 좋은 메뉴와 레시피를 추천할까 합니다. 제가 각각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봤기에 여러분께 '정말로 맛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 음식이고 레시피입니다. 이 5가지의 음식 중 한두 가지를 이번 연휴 때 직접 만들어 보시기를 권하면서....
추석 연휴, 잘 쇠시기를 바랍니다. '유정식의 경영일기'는 연휴 끝나고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