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는 성공을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 것인가?
명확한 기준없이 내린 결정은 나중에 후회와 혼란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얻고자 하는 바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연봉 상승일까, 아니면 심리적 안정감이나 워라밸일까?" 이렇게 자신만의 성공 기준(일종의 KPI)을 미리 정해두면, 결정 이후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4. 나중에 이 결정을 되돌릴 수 있는가?
지금 내리는 결정이 언제든 변경 가능한 것이라면, 지나치게 고민하지 말고 가볍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결정을 되돌리는 데 막대한 금전적, 시간적, 감정적 소모가 따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거나 철저한 플랜 B(컨틴전시 플랜)를 미리 세워두어야 합니다.
5. 내 감정이 이 결정에 얼마나 개입되어 있는가?
이 질문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가장 냉철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이나 조급함, 혹은 일시적인 분노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하죠. 팩트와 감정을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둘까를 고민한다고 가정해 보죠. 사직서를 쓰기 전에 1번 질문을 던져 보세요.
"만약 한 달 동안 아무 결정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대책없는 실직 때문에 발생할 경제적 어려움을 피할 수 있겠죠.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을 던져 보세요.
"퇴사하게 되면 내가 잃어버릴 선택지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휴가도 있겠고 머지 않아 예상되는 연봉 인상 혹은 승진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선택지를 포기할 정도로 퇴사가 중요할까 고민해야 합니다.
"사직서를 내면 되돌릴 수 있을까?"란 네 번째 질문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겠습니까? 당연히 되돌릴 수 없을 테니 그만큼 숙고해야겠죠.
중요한 의사결정이 있을 때마다 이 다섯 개의 질문을 꺼내 읽고 답하기만 해도 조급한 의사결정이 가져오는 리스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꼭 책상 앞에 붙여 두세요. (끝)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