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스타 직원만으로 조직을 이끌 수 없습니다. 조직의 성공을 위해선 '팀으로 일해야'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해도 팀으로 일하지 않는 직원은 조직에 해를 끼치기 십상입니다. 대부분 그렇습니다. 혼자서 일해도 되는 직무가 아닌 이상.
그렇다면 면접에서 팀워크가 뛰어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조직의 일원이 되기 전에 팀워크가 모자른 사람은 걸러내고 팀플레이어로 함께 일할 사람만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까요. 다음과 같은 5가지를 인터뷰할 때 유심히 살펴보면 팀워크가 좋은 직원을 뽑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겁니다.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1. 어떤 대명사를 쓰는지 살펴라
“내가 그렇게 했다.”라는 말보다 “우리가 그렇게 했다”라고 말하는지 살펴 보세요. ‘우리’를 쓰는 지원자일수록 팀워크가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리 자기PR의 시대라지만, '나'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면 팀워크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아요.
2.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을 살펴라
자신의 성과를 설명할 때 '팀이 그것을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주로 이야기한다면 지원자가 협력적으로 일한다는 증거입니다. 어떤 업무든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이지지 않음을 지원자가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3. 면접관의 질문을 경청하는지 살펴라
팀플레이어는 경청에 능합니다. 특히 공동작업에 임하는 경우는 더욱 경청을 잘하죠. 면접관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답을 한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려는 것이라고 봐도 좋아요.
4.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라
새 직장과 고용주에 대해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질문하세요. 동료들과의 협업, 멘토링, 소통, 고객과 회사의 발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아니면 본인이 어떤 대우와 보상을 받을지에 필요 이상의 관심을 드러내는지를 살펴 보세요. 후자라면 팀플레이어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지원자의 질문을 주의깊게 살펴라
팀플레이어는 본인이 합류할 팀의 구성을 궁금해 합니다. 그 질문에서 진정성과 솔직함이 느껴지는지 살펴보세요. 만약 그렇다면 그의 팀워크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누군가가 제게 "쓰신 책 중에 '역작'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더군요. 저는 서슴없이 <나의 첫 경영어 수업>이라 답했습니다. <착각하는 CEO>란 책이 저의 베스트셀러이긴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저의 대표작이라 칭하고 싶답니다.
이 책을 통해 미션, 조직문화, 차별화, 평가, 성과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영어'의 뜻을 새롭고 참신하게 정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언제 읽어도 좋을 '경영의 기본 텍스트'를 목표로 한 책입니다. 제목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요, 신입사원이 아니라 관리자와 경영자들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