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영일기에서 ‘직원에게 일을 시켜놓고 불안해 하는 6가지 이유’를 언급했는데요,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 다음과 같이 다시 말씀 드립니다.
첫째, 직원의 역량은 일에 못미친다고 판단해서
둘째, 직원의 역량은 우수하나 과거에 몇 번 마감일을 어겨서
셋째, 직원이 맡은 일이 많아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여서
넷째, 검토할 시간을 사전에 설정하지 않고 마감일을 잡은 것 같아서
다섯째, 시킨 일이 매우 중요해서 오류를 범하면 위험이 커서
여섯째, 진행상황을 하루라도 체크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이 이유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예방하기 어렵고 대처하기 어려울까요? 제가 보기에 두 번째 이유 ‘직원의 역량은 우수하나 과거에 몇 번 마감일을 어겨서’인 것 같은데요, 분명히 할 줄 아는 일이라서 바로 수행하면 될 텐데 마감일까지 빈둥거리는 모습을 보일 때는 팀장(리더)의 입장에서는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없고 해서 속으로 끙끙 앓기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