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에서는 뇌가 집중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때 활성화되는 신경망을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라고 부릅니다.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 때 이 네트워크가 켜지는데요,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릅니다. 봄기운에 취해 잠시 음악을 듣는 것은 딴짓이 아니라 '전략적' 휴식이죠.
캐나다 윈저 대학의 테레사 레시우크(Teresa Lesiuk)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며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느끼고, 작업을 더 빠르게 완수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 많이 제안했습니다. (출처: Lesiuk, T. (2005). The effect of music listening on work performance. Psychology of Music, 33(2), 173-191.)
여러분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켜줄 기분 좋은 팝송 6곡을 추천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