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이름을 말하면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휴양지를 떠올리는데요, 솔직히 '먹고 노는 곳'이라는 점 외에 그 나라 젊은이들은 어떤 음악을 즐기는가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떠올려 보라고 주문하면 전통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시끄럽고 산만하게 연주되는 노래가 연상될 겁니다.
이처럼 우리는 동남아 음악에 꽤 깊은 선입견을 지니고 있는데요(저도 최근까지 그랬습니다), 그 편견을 깰 수 있는 노래 5곡을 소개해 드립니다. 들어보시면 도시적이고 세련되며 서정적인 그들의 멜로디와 비트에 매료될 겁니다. 음악 감상만으로도 여러분의 둔한 감각을 새롭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