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할 때는 90초만 참아 보세요
욱해서 타인에게 화를 쏟아내고 나면 후회가 찾아 옵니다. “왜 그 말을 했을까?”, “그냥 참을 걸…” 같은 탄식이 뒤늦게 밀려옵니다. 그런데 욱하는 감정은 사실 아주 짧게 지속된다는 걸 아시나요?
전 구글 임원이고 『Solve for Happy』라는 책의 저자인 모 가와닷(Mo Gawdat)은 감정을 조절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른바 ‘90초 룰’인데요, Inc.에 실린 기사에서 그는 90초 룰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감정 반응은 90초 안에 끝난다. 그 이후에도 계속 화가 나는 것은 우리가 머릿속에서 그 상황을 반복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생물학적으로 화나 불안 같은 감정은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 분비 등 생리적 반응인데요, 그 반응은 90초 정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 시간을 그저 견디는 것만으로도 자기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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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참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90초 동안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느끼세요. 단, 그후에는 선택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이 감정을 계속 붙들 것인가, 아니면 내려놓을 것인가?” 가와닷은 여전히 분노가 이어질 때는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 이게 정말 사실인가?
-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인가?
- 지금 이 상황을 내가 수용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질문에서 ‘아니오’라고 대답하게 될 겁니다. 감정은 팩트가 아닙니다. 감정은 감정일 뿐이니까요.
사실 이 90초 룰은 심리학 연구를 근거로 한 규칙은 아닙니다. 가와닷은 자기 아들을 사고로 잃고 나서 이 원칙을 실천하기 시작하면서 분노의 감정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생존의 기술로 그가 스스로 터득한 방법입니다.
감정을 통제한다는 것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감정을 충분히 느낀 다음, 자신의 선택을 고르는 것이 바로 감정을 통제한다는 뜻이죠.
다음 번에 욱하는 감정이 폭발하려 할 때 90초만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감정을 계속 붙들 이유가 있을까?” 분노에 쏟을 시간을 해소와 해결의 시간으로 돌릴 수 있을 겁니다. (끝)
*기사 출처
https://www.inc.com/minda-zetlin/former-google-exec-and-happiness-expert-says-the-90-second-rule-will-make-you-feel-better-fast/9121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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