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이 결정은 반복적인 것인가? 그래서 시스템화할 수 있는가?
여러 번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결정들, 패턴화된 결정들은 굳이 리더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준을 명확히 세워주고 팀원들이 절차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절차와 기준을 위반할 때에만 개입하면 되겠죠.
셋째, 누구의 관점이 내 관점보다 더 나은 답을 줄 수 있는가?
리더라고 해서 항상 뛰어난 해답을 내놓지는 못합니다. 기술 전문성, 고객 경험, 전문지식 등을 가진 팀원들의 판단이 더 뛰어날 때가 많죠.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위임하는 것이 조직 전체의 지적 수준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넷째, 지체된 업무를 누가 진척시킬 수 있는가?
업무가 지체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무도 결정을 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직접 뛰어들어 해결할 수도 있지만 해당 업무를 진척시킬 수 있는 사람에게 결정권을 줘서 병목을 풀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위임은 통제를 잃는 것이 아니라 통제를 확대하는 행위입니다. 팀원에게 권한을 주면, 그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을 지면서 성장합니다. 조직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고 리더는 미래 전략과 같은 거시적인 것이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질문을 다이어리에 적어 두세요. 그리고 매번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결정인가? 누군가에게 위임해야 할 결정인가?
이런 팁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하나라도 실천해야 여러분의 리더십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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